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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표현황]대구시장 새누리 권영진 후보 당선 확실… 김부겸 선전. 사진은 6·4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1일 권영진(새누리당), 김부겸(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가 각각 두류공원, 반야월시장 등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선전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권 후보는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20%의 큰 표차를 내며 크게 앞섰다.
그는 5일 1시 현재 51.6%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58.0% 득표율로 김 후보(38.1%)를 앞질렀다.
김 후보는 4일 자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패배를 깨끗이 인정한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성원을 보내주신 정성 깊이 담아 두겠다. 앞으로도 언제나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김부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중 딸이자 배우인 윤세인의 적극적인 유세 지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세인은 1987년생으로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로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