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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장 선거결과 채인석 후보 당선 /연합뉴스 |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채인석 후보가 48.3%의 득표율로 새누리당 최형균 후보(47.5%)를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616표에 불과하다.
화성시장 채인석 당선인은 5일 "먼저 지난 4년 동안 시민의 마음에 차지 않은 행정으로 실망을 안겨준 점을 사죄드린다"며 "제게 주어진 임기 4년, 정말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는 오늘 채인석을 지킨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이 모든 것을 꿋꿋하게 지켜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채인석 당선인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 우리 화성시를 기어코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 땅의 엄마, 아이들, 아빠, 모든 시민들의 권리를 찾아주는 화성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인은 1963년 생으로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객원교수와 노무현 재단 기획위원, 민선 5기 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