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박성웅의 모습. /강승호 기자

'해피투게더' 배우 박성웅이 동료배우인 류승룡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상남자 특집'으로 마련돼 배우 박성웅, 이민기, 격투기 선수 김동현, 방송인 장동민, 가수 뮤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박성웅은 "아내인 배우 신은정과 류승룡이 대학교 때부터 거의 의남매 수준으로 절친한 관계다"라고 말했다. 

박성웅과 신은정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어 그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류승룡은 박성웅과 신은정의 결혼식에서 박성웅이 아닌 신은정에 대한 의리로 참석했다는 후문이다.

박성웅은 "며칠 전 류승룡과 자리를 같이 하게 됐을 때 우연히 아내 얘기가 나와서 아내도 함께 동석하게 됐다"며 이 자리에서 아내 신은정의 어떤 행동으로 류승룡에 대한 질투를 감출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성웅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신은정이 행동이 무엇인지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