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없는 野 분노마케팅 안먹혀
재보선 공천원칙은 '당선가능성'


6·4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한 새누리당 윤상현(인천남구을·사진) 사무총장은 5일 경기 인천 시도지사 선거 승리에 대해 "지역에 맞는 후보의 공천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성에 대해 국민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야당의 대안 없는 네거티브선거 전략보다, 대안을 내놓은 여당의 포지티브 선거전략이 먹혔다"고 자평했다.

세월호 참사 위기에서 수도권 3곳중 2곳을 승리로 이끈 윤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부정부패와 비리 없는 세상, 적폐를 청산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박근혜 마케팅을 벌인 반면 야당은 대안 없는 분노 마케팅으로 접근한 게 설득력이 약했다"며 "특히 경기 인천은 후보들과 선거 전략이 딱 맞아떨어져 선거 막바지엔 이제 살았다는 감이 왔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기라성 같은 서청원·김무성 의원 등을 길거리로 내보내 1인 피켓선거운동까지 벌이게 했다"며 결연했던 의지를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수도권 선거 승리의 자축은 잠시, 이제 7·14 전당대회와 7·30 재보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7·30재보선과 관련, 그는 "내주 공천관리위를 구성하고 후보 공모와 인물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재보선 공천의 가장 중요한 기준점의 원칙은 하나, 당선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인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더욱더 겸허한 자세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