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할래' 송옥숙이 미혼모가 돼 돌아온 딸 남보라의 모습에 오열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 4회(최윤정 극본, 안길호 연출)에서는 가출했다가 5년 만에 재회한 딸 김샛별(남보라 분)가 딸 김수아(한서진 분)이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말숙(송옥숙 분)은 부산에서 김샛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김태양(서하준 분)과 김우주(윤종훈 분)은 거실에 있는 김샛별의 딸을 발견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우주는 김샛별의 딸 김수아에게 "아빠는 어디있냐"고 철없이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김태양은 "몇 살이냐"며 따뜻하게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오말숙은 김샛별에게 "애 두고 넌 나가라"고 말했다. 오말숙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다. 나가라"고 오열했고 김샛별은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다.

한편, 이날 '사랑만할래'에서는 김샛별의 아이를 김태양의 아래로 입적시키겠다고 선언하는 오말숙과 갈등을 빗는 시어머니 양양순(윤소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 사랑만할래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할래' 4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