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배성재 '정글, 군대보다 더 힘들어… 지옥같다'
입력 2014-06-0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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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6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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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배성재 아나운서가 체력 저하를 토로했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브라질'에서는 쌀밥과 아라쿠 튀김 등으로 마지막 만찬을 즐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성재는 다른 멤버들이 오랜만에 맞보는 가마솥밥에 흥분하는 것과는 달리 풀죽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다 못한 예지원이 먹을 것을 챙겨줘도 "식욕이 많지 않다"며 시무룩한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는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느낌이 들었다"며 "비탈진 곳에서 뛰어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무릎을 다쳤다. 다른 멤버들은 열심히 하는데 안 움직일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식사 후 기력을 되찾은 배성재는 병만족 멤버들에게 "내 인생 가장 힘들었을 때가 군대시절인데 정글 생활은 그보다 더 힘든 것 같다"며 "군대는 취침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괜찮았는데 정글 첫날 철야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배성재는 "정글 그곳은 지옥이었을거야"라는 정글송을 공개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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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의 법칙 /SBS '정글의법칙 in 브라질'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