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양동이물회, 얼음그릇냉면, 문어냉채족발 등 여름을 맞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더위사냥 맛집을 찾았다.
부산의 한 족발전문점에서는 족발과 문어가 만나 쫄깃하고 쫀득한 식감에 직접 개발한 간장 소스로 새콤달콤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 문어냉채족발을 맛 볼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양동이 물회는 광어, 숭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물회에 산낙지까지 양동이 가득 담겨 나와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3시간씩 우려내야 한다는 기본 육수에 대파, 무, 콩나물에 바지락까지 들어간 시원한 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얼음 냉장고에서 3일 동안 얼린 얼음 그릇에 냉면이 담겨 나오는 얼음그릇냉면은 가시오가피와 한우육수, 열무김치가 섞인 국물에 흑미를 발효해 만든 면발로 독특한 별미를 자랑한다. 얼음에 담겨 나와 시원한 냉면 맛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이 밖에 동굴에서 나온 약수로 만든 오리백숙과, 여름 대표 보양식 갯장어를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