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갑동이' 차도혁(정인기 분)과 정면대결을 선포한 하무염(윤상현 분)의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차도혁에게 하무염이 "(지금까지 지은 죄가) 무겁지 않았어?"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을 건네주는 장면에서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공개된 16회 예고에서 48시간 구금 취조를 하게 된 하무염은 차도혁에게 "48시간 남았어. 15년도 버텼는데, 48시간을 못 버틸까?"라고 물었고, 차도혁은 "그 안에 못 밝히면 또 미친 놈 되는 거야"라며 태연하게 대답했다.

하무염이 그토록 찾아 헤맨 '갑동이' 차도혁으로부터 20여년 만에 혐의 인정을 받아낼 수 있을지, 또한 하무염이 차도혁의 악행을 세상에 밝히고 죗값을 치르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공개된 '갑동이' 16회 스틸사진에서는 윤상현과 정인기의 절정에 달한 감정 연기가 포착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CJ E&M 강희준PD는 "하무염과 차도혁의 정면대결이 드디어 시작된다. 두 남자의 대결 속에 공소시효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될지 계속해서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무염과 차도혁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6회는 7일 저녁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 갑동이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