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전 하륜 도감 관리직 등용후 이방원 찾아가… 부인 민씨 당황한 이유 /KBS1 대하사극 '정도전' 43회 방송 캡처

▲ 정도전 하륜 도감 관리직 등용후 이방원 찾아가… 부인 민씨 당황한 이유 /KBS1 대하사극 '정도전' 43회 방송 캡처
정도전 하륜이 이방원과 손을 잡았다.


7일 방송된 KBS1 대하사극 '정도전' 43회에서 하륜(이광기 분)과 이방원(안재모 분)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륜은 그간의 학식과 처세를 바탕으로 이성계(유동근 분)에 의해 도읍을 천도하는 도감을 관리하는 자리에 등용됐다.

앞서 이방원은 보위를 권유하는 하륜에 "자신 있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도당에 들어가보라"는 숙제를 내줬었다.

하륜은 "내주신 숙제는 다 마쳤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다"며 이방원 앞에 등장한 것.

갑작스런 하륜의 등장에 이방원의 부인 민씨(고나은 분)가 당황하자 이방원은 "이제 이 사람에게도 제갈공명이 생기려나 봅니다"라고 말해 하륜이 마음에 들었음을 내비췄다.

한편 하륜은 권문세족이 되고 싶었던 사대부로 이인임의 정치적 수제자다.

정도전 하륜 등장에 네티즌들은 "정도전 하륜 킹메이커 될 듯", "정도전 하륜 처세의 달인답다", "정도전 하륜 이방원의 마음을 움직일까", "정도전 하륜 관상학까지 잡학에 능한 것도 처세의 기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