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최측근 청와대 참모인 이 전 수석을 교체한 것은 세월호 참사 후 예상된 청와대 개편의 시작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 대변인은 이 전 수석의 사표 수리 시점에 대해 "이 수석에게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자 검증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수석은 '미니 총선'이라고 불리는 7·30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