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어디가 김성주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김성주가 홍콩 지하철에서 굴욕을 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는 아들 김민율과 함께 홍콩 여행을 떠나 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콩에 도착해 지하철로 이동하던 중 김성주와 김민율을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지하철역 내 빵집에 들러 롤빵과 우유를 구입했다. 

지하철 역 내 의자와 테이블을 발견한 두 사람은 빵과 우유를 꺼냈다. 하지만 역무원이 나타나 지하철 역사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제지를 해 빵을 먹지도 못하고 쫓겨났다.

이후 지하철 구석에 놓인 의자를 발견한 김성주 부자는 빵과 우유를 꺼내 먹기 시작했지만 이내 또 역무원이 나타나 "이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아빠어디가 김성주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당황한 김성주는 "오케이. 쏘리"라고 사과한 후 "야 홍콩 진짜 너무하네. 홍콩은 지하철 안에서 못 먹는구나"라고 씁쓸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9.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꺾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