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입성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르는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평가전(한국시간 10일 오전 8시)에서 붉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가나전에 나서는 대표팀이 빨간색 상의에 파란색 하의를 입기로 했다"며 "가나는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빨간색 상의-파란색 하의-빨간색 양말은 한국의 주 유니폼 색상이다. 가나가 상·하의 모두 흰색을 선택하면서 대표팀은 자연스럽게 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선수교체는 양 팀당 6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만 주 유니폼인 빨간 상의-파란-하의-빨간 양말을 착용한다.

대신 러시아 및 벨기에와의 1차전과 3차전에서는 모두 상의-하의-양말 모두 흰색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