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가나전에 나서는 대표팀이 빨간색 상의에 파란색 하의를 입기로 했다"며 "가나는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빨간색 상의-파란색 하의-빨간색 양말은 한국의 주 유니폼 색상이다. 가나가 상·하의 모두 흰색을 선택하면서 대표팀은 자연스럽게 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선수교체는 양 팀당 6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만 주 유니폼인 빨간 상의-파란-하의-빨간 양말을 착용한다.
대신 러시아 및 벨기에와의 1차전과 3차전에서는 모두 상의-하의-양말 모두 흰색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