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동두천,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동두천시장 삼선에 성공한 오세창(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는 "야권의 분열로 힘겨운 선거를 치렀지만 뚝심 하나로 버텨왔다"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겠다"며 "4년의 임기 동안 대학 유치는 물론,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의 차질 없는 추진 그리고 교통·문화·교육·복지·관광 등의 분야에서 추진해 온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자는 그동안 동두천화력발전소 건설과 싸이언스타워 준공,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두드림패션센터 준공 등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장애인 자립생활기반 조성과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또 "광암동 MTB(산악자전거) 체험단지 조성과 소요산 관광지 확대개발 및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상권을 회복시키겠다"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더불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폐쇄회로(CC)TV관제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소요산 산림욕장 활성화, 6산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