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김지완)는 아동·청소년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소속 성교육 전문 강사들이 이달 27일까지 총 12개 학교를 방문해 총 7천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의 올바른 이해, 성폭력·성매매 예방 및 대처, 양성평등 의식 및 이성 교제로 인한 데이트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 윤리의식 및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