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박해진의 두 번째 수술 대결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11회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한재준(박해진 분)에게 두 번째 수술대결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훈은 의료사고를 당한 심장내과 여성 환자를 빼돌렸다. 

박훈은 수술을 집도할 경우 병원에서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심장내과 담당 환자의 가족들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했다.

박훈은 한승희(진세연 분)과 민수지(엄수정 분), 오수현(강소라 분)에 도움을 요청하고 수술을 강행하려 했다. 박훈이 환자를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된 심장내과 측은 박훈에 주먹을 휘두르며 항의했다.

이를 목격한 한재준은 "수술방에서 뭐하는 거냐"며 "심장내과에서는 사람 패가면서 교육시키냐"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박훈은 "환자 찾았수다. 우리 두 번째 대결 말이요"라며 장석주(천호진) 총리 수술팀 합류를 건 두 번째 대결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 닥터이방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