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프로페셔널 응원법 '소리 지르고 싶을 땐 손 깨문다'
입력 2014-06-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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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0 0면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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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만의 응원법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조수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날카로운 브라질 월드컵 분석을 내놓는 등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MC 김제동은 "조수미가 축구해설위원을 하며 소프라노 톤으로 '골'을 외치는 걸 듣고 싶다"고 말하자, 조수미는 "그게 안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수미는 "노래를 하는 사람이다보니까 축구를 볼 때 소리를 못 지른다"며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 손을 깨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수미는 "골이 들어갔을 땐 소리 없는 눈물로 환희를 만끽한다며 "나는 프로페셔널하니까"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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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미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