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가나전]홍명보호, 전반에만 2골 허용… 아예우-기안 연속골 마이애미/김종화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줬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수비 난조로 0-2로 뒤진채 전반을 마쳤다.
홍 감독은 선발 공격수로 박주영(아스널)을 원톱 공격수로 투입했고 2선 공격수에는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을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콤비가 나섰고 포백에는 윤석영(퀸저파크레인저스), 곽태휘(알힐랄), 김창수(가시와), 김영권(광저우 헝다)를 투입했다.
주전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삼성)이 나섰다.
한국은 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을 맞아 구자철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오히려 한국은 전반 11분 김창수의 패스 미스로 만들어진 역습 상황을 만들어줬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조르던 아예우의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해 첫 골을 내줬다.
또 전반 43분에도 포백 수비진들이 역습을 허용했고 중원부터 볼을 가로챈 기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반면 한국은 전반 28분 구자철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39분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또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의 왼발 크로스를 곽태휘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핸드볼 파욱이 선언 되 득점으로 인정되지 못했다. 마이애미/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