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 사진은 세월호 참사 발생 52일 째인 지난 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 매표소에서 어린이들이 유병언 씨 부자 수배전단지를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밀항에 대비,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감시·경계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유병언 검거작전에 군 투입과 관련한 입장'을 통해 "군은 기존 경계 및 작전태세는 단호히 휴지하는 가운데 밀항으로 의심되는 인원이나 선박에 대한 경계 및 감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만약 밀항 상황이 발생하면 검·경과 긴밀한 협조 및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평상시 거동 수상자나 밀입국 의심 선박이 있는지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병행해서 관심을 기울이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서해안선 경계를 맡은 육군 부대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 등에 밀항으로 의심되는 선박의 감시 강화 지시를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