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금수원 진입. 11일 오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진입한 검찰 관계자들과 경찰들이 압수수색을 위해 대형 예배당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안전행정부가 수배 중인 유병언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를 13일 개최한다.
안행부는 11일 오후 시도 안전행정국장과 시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영상회의에서 유병언 검거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반상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안행부는 전 자치단체가 검경의 유병언 검거에 필요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정부는 유병언의 사진이 찍힌 수배전단을 포함한 반상회보를 특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검·경은 이날 오전 8시 13분 40여개 기동중대 4천여명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인 안성금수원에 투입, 임모씨(62)씨 등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임씨 등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도주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