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임효성-슈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임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슈와) 다른 것은 다 잘 맞는데 음식은 안 맞는다"며 "나는 나물 같은 걸 좋아하는데 선지, 홍어, 돼지껍질, 닭발 등은 무슨 맛있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슈는 "나는 간도 생간을 좋아한다. 연골도 맛있고 도가니탕도 맛있다"며 남다른 식성을 과시했다.
이날 임효성과 슈 부부는 농구 시합에서 이긴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를 하기로 했고, 결과는 슈의 승리였다.
슈는 소원으로 남편 임효성에게 매운 닭발 먹기를 권했다. 그러나 임효성은 "유(첫째 아들)랑 나는 못 먹는다"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반면 슈는 닭발을 폭풍흡입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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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성 슈 부부 /JTBC '화끈한 가족'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