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7회(극본 유현미ㆍ연출 홍석구)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3년 전 서동하(정보석 분)의 딸 서이레(이시영 분)의 살해시도 배후에 서동하의 친구 박희서(김규철 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테리영으로 신분을 바꾼 강도윤은 박희서를 불러 "서동하는 한민은행 불법 매각 전력 때문에 경제부총리 청문회 통과가 불가능하다"며 "서동하의 자리를 대신할 적임자는 당신"이라고 서동하를 배신할 것을 부추겼다.
결국 서동하의 단군 펀드는 대표는 박희서외 2명과 고문 김재갑(이호재 분)으로 등록될 상황에 처했다. 서동하는 같은 편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하지만 테리영은 "우리 모네타는 서동하란 브랜드를 믿고 투자를 했다. 자초지종을 조사해서 알려달라"며 모른 척 했다. 이후 서이레에 의해 박희서가 자신의 딸을 죽이려했다는 사실을 접한 서동하는 박희서와 완벽히 척을 지게됐다.
한편, 이날 '골든크로스' 말미에서는 박희서가 훗날 등에 칼을 꽂을까 염려하던 서동하가 결국 그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섬뜩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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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크로스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1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