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최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발레리나 강수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수진은 10년간 거절했던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직을 수락한 것에 대해 "그 동안은 때가 아닌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MC김구라가 "그런데 삼겹살 회식을 한 번도 안해서 단원들의 불만이 속출한다는 말이있다"고 질문하자 강수진은 "사실 내가 삼겹살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강수진은 "지금까지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와서 딱 한 번 회식했다"며 "사실 시간이 없기도 하다. 단장으로서 국립 발레단 무용수들 모두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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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리나 강수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