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이승철 /Mnet 제공
홍대 이승철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2일 '슈퍼스타K6' 제작진은 Mnet 채널을 통해 한 노인이 밴드와 함께 홍대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허름한 행색의 노인이 즉석에서 조 카커(Joe Cocker)의 '유 아 쏘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과 김민우의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노인은 가수 뺨치는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홍대 버스킹 노인의 정체는 가수 이승철로 밝혀졌다. 이승철은 6년 연속 '슈퍼스타K6' 심사위원이 된 것을 기념해 정체를 숨긴 채 5시간이 넘는 특수분장을 하고 지난 8일 오후 홍대 앞에서 버스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철은 영상에서 "할아버지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데 어떻게 따라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대 이승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대 이승철, 이승철이었다니 대박" "홍대 이승철, 공연 본 사람들 부럽다" "홍대 이승철, 슈스케6 너무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