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주말 월드컵 경기 일정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말인 14일(토)~15일(일) 유럽의 강호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예고돼 있다. 먼저 대회 2일차인 14일에는 오전 1시 멕시코와 카메룬은 나타우 아레나 다스 두나스에서 A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전 4시에는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B조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

B조에 속한 칠레와 호주는 오전 7시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날에서 B조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대회 3일차인 15일에는 C조와 D조가 각 2경기씩을 치른다. 오전 1시 콜롬비아와 그리스 C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4시 우루과이 코스타리카가 D조 첫 경기를 갖는다. 오전 7시에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D조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오전 10시에는  코트디부아르와 일본 C조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