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 월드컵 칠레 호주 /경인일보DB |
칠레와 호주는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남미의 복병 칠레는 피파랭킹 14위로 9차례나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칠레의 에이스는 A매치 6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린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다.
칠레는 이번 대회가 남미에서 열리는만큼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네덜란드 등 강호들이 버티고 있는 B조에서 최강의 다크호스로 불릴만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칠레와 맞붙는 호주는 여러 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월드컵의 최약체로 꼽히는 수모를 당했다.
호주는 피파랭킹 62위로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것이 최고의 기록이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때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역대 칠레와 호주간의 전적은 칠레가 3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