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노안녀 최귀명 씨의 안타까운 사연에 MC들이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3회에서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떄문에 고민하는 두 명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 중 2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최귀명 씨는 21살의 나이임에도 30대 중반의 외모를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렛미인' 최귀명 씨는 출산 후 변해버린 남편의 태도에 상처받고 있었다. 최귀명 씨의 남편은 폭언은 물론 폭력까지 일삼아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렛미인' 최귀명씨는 "(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비교를 한다"며 "한번은 남편이 외간여자와 함께 집에 있는 모습을 보고 화를 냈더니 얼굴을 때려서 이가 부러졌다"고 말 출연진을 경악케 만들었다.

'렛미인' 최귀명 씨의 사연을 접한 MC 미르는 "보통 그런 사람은 사람자식이라고 안하고 개자식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레이디 제인 역시 "쓰레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렛미인' 최귀명 씨는 딸아이를 생각해서 차마 이혼을 선택할 수 는 없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렛미인'에는 '20대 할머니' 문선영 씨가 선정됐다. 최귀명 씨는 '렛미인'으로 선정되진 못했지만 제작진의 지원으로 비만 시술과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