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네덜란드 로벤. 1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로벤이 스페인전서 골을 넣고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페인 네덜란드전에서 맹활약 한 아리언 로벤이 소감을 밝혔다.

로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벌어진 스페인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B조 1차전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로벤은 경기 후 브라질 스포르TV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하고 우리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젊은 팀이기도 하다"며 "아직 조별예선일 뿐이라 복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로벤은 "월드컵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우리는 냉정해야 한다. 오늘 경기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로벤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오는 19일 새벽 1시 호주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