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C조 첫 경기를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우루과이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우루과이는 피파랭킹 7위로 코스타리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로 앞서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우루과이 '공격의 핵' 수아레즈는 부상으로 코스타리카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5백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카운터 어택 전술을 들고 나올 전망이다.
코스타리카의 수비진이 수아레즈가 빠진 우루과이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C조에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외에 잉글랜드, 이탈리아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