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김해숙이 발톱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호텔킹' 19회(조은정 극본, 김대진·장준호 연출)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를 회장 자리에서 밀어내는 백미녀(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녀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아모네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격분한 아모네는 "긴급주주총회를 열고 최대주주로서 당신들 자격 모두 박탈하겠다"고 윽박질렀다.

그러나 로먼 리(진태현 분)는 아모네D,; 아버지 아성원 회장이 생전 호텔 주식을 담보로 자신에게 대출을 받아갔다고 말했다. 

경악하는 아모네에게 로먼은 회장은 "아모네 회장은 집행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백미녀는 모네에게 "빚더미에 올라앉고 싶지 않으면 상속을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백미녀는 아모네를 대신해 씨엘호텔 제4대 신임 회장에 올랐다. 백미녀는 이 소식에 분노하며 달려온 차재완(이동욱 분)은 물론 취임식장에 나타난 아모네까지 쫓아내며 차가운 야심을 드러냈다.

▲ 호텔킹 /MBC '호텔킹' 19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