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 월드컵]죽음의 D조 잉글랜드 이탈리아 하이라이트… 발로텔리 결승골.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AP Photo=연합뉴스 |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쳤다.
'지옥의 조'로 꼽히는 D조에서도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이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승점 3(골득실 +1)을 먼저 챙겨 우루과이를 3-1로 격파한 코스타리카(승점 3·골득실 +2)에 이어 D조 2위를 마크했다.
반면 뼈아픈 1패를 안은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
▲ [브라질 월드컵]죽음의 D조 잉글랜드 이탈리아 하이라이트… 발로텔리 결승골.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AP Photo=연합뉴스 |
그러나 선제골은 이탈리아가 먼저 뽑아냈다.
이탈리아는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가 보낸 패스를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공을 받는 척하다 다리 사이로 흘려보냈고,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2분 만에 스터리지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스털링의 긴 패스를 받은 루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스터리지는 달려들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
▲ [브라질 월드컵]죽음의 D조 잉글랜드 이탈리아 하이라이트… 발로텔리 결승골.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AP Photo=연합뉴스 |
잉글랜드는 이후 후반 17분 루니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레이턴 베인스(에버턴)의 패스로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오른발 슛이 왼쪽으로 빗나갔고, 갈수록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