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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해설 예언 적중 /KBS 방송 캡처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연이은 스코어 예언 적중으로 네티즌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지난달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에 이어 이날 펼쳐진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를 완벽하게 예측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코트디부아르 대 일본 경기를 조우종 캐스터와 함께 진행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코트디부아르가 2대 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일본은 전반 실점이 25%, 후반 실점이 75% 정도인데 이렇다면 후반전에 점수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일본이 전반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 코트디부아르에 연속 골을 뺏기면서 결국 1대 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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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해설 예언 적중 /KBS 방송 캡처 |
뿐만 아니라 이영표 위원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펼쳐진 D조 조별예선 1차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 전, 김남일 한준희 이용수 등 KBS의 다른 해설위원들과 예상 스코어를 SNS에 각각 올렸다.
이영표 위원은 이탈리아의 2대 1 승리를 적어냈고, 경기 결과는 이영표 위원의 예상대로였다.
또한 이영표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대패를 예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이영표의 말대로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했다.
한편 이영표해설 예언 적중이 화제가 되자 이영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고 제가 이 말을 했을 뿐, 제게 특별한 예지 능력,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라며 "예측은 예측일 뿐, 잼나게 월드컵 즐겨보아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