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청소년 육상 400m 1위

김윤아(경기체고)가 제5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에서 우승했다. 김윤아는 14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8초94의 기록으로 이유빈(한강미디어고·1분01초0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자 100m에선 임주연(시흥 소래고)이 결승에서 12초46으로 이주현(전남체고·12초81)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으며, 여자 3천m에선 정세현(경기체고)이 결승에서 10분28초33으로 김민정(한솔고·11분15초73)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AG 선수단응원 뮤비촬영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인기 아이돌그룹 JYJ가 부르는 인천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Only One)'에 양학선(기계체조)과 이용대(배드민턴)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장면과 평소 볼 수 없었던 율동 등이 담겼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제작된 온리 원 뮤직비디오 국가대표 선수편은 조만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흥·의왕 생체야구대회 우승

시흥시와 의왕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1·2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시흥시는 15일 하남 선동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수원시를 8-4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의왕시는 2부 결승에서 광주시를 접전끝에 8-7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안양시·안산시(이상 1부), 오산시·양평군(이상 2부)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김정훈·김은효 볼링 2관왕

김정훈(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김은효(고양시)가 2014 전국장애인 볼링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정훈은 지난 14일 울산 중앙볼링센터 및 온산프라자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결과, 개인전 TPB1(전맹부)에서 평균 156.3점을 기록하며 김영철(울산·121.5점)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4인조전에서도 팀 우승을 이끌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또 '볼링 꿈나무' 김은효도 지적장애 TPB4 개인전 및 4인조전에서 우승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월드컵경기장 '승리길' 오픈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사무총장·김영석)은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소통하는 행복의 장으로 변신해 나가고자 (주)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친환경 TV Road 승리기원의 길'을 조성해 지난 14일 오픈했다.

재단 중앙광장 진입로에 총면적 1천201㎡로 조성된 TV Road는 국내 최초로 고객들이 반납한 TV 브라운관 유리와 보도블록의 원재료를 줄여 만든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제작됐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