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박형우)는 20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하여 녹색생활 및 자원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나눔장터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에서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생필품·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교환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종이팩 1㎏을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세트)로 각각 교환해준다.

이 밖의 새주소, 기후변화 탄소포인트, 재활용 분리배출 등 구정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마사지·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을 권장하고 있다.

/김주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