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이진과 박윤재가 또 다시 이별을 택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8회(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서는 모친 이태리(견미리 분)의 죄에 괴로워하는 강하준(박윤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강하준의 어머니 이태리(견미리 분)는 뺑소니 사고로 오빛나(이진 분)의 의붓아버지를 사망하게 만들었다. 

이태리는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적하반장으로 굴어 오빛나의 가족들을 분노케 했다.

강하준은 어머니의 악행에 죄책감을 느끼며 한상욱(박광현 분)을 찾아가 제이청 일에서 손을 떼겠다고 말했다. 

한상욱은 "사적인 감정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강하준을 만류했다. 이 때 방으로 들어온 오빛나는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 강하준을 붙잡으며 "하준씨 잘못이 아니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강하준은 "내가 어떻게 빛나씨 얼굴을 볼 수 있겠냐.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못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빛나는 로맨스 118회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8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