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첫방송이 호평 속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첫 회는 평균 시청률 1.5%,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순항을 알렸다.

특히 남자 30~40대, 여자 10대, 30대에서는 각각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교처세왕’은 남자 시청층까지 사로잡았고, 특히 여성 시청률 30대는 최고 2.1%, 40대는 최고 2.6%를 기록하며 여심 공략에도 성공했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 이민석(서인국 분)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첫 방송부터 주연들이 호연과 감각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하나는 4차원 계약직 여사원 정수영 역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는 "1회에서 캐릭터의 향연이 펼쳐졌다고 한다면, 2회부터는 본격적으로 민석이 회사에 입사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민석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지켜보면서 단순한 고교생의 재치 넘치는 처세술을 유쾌하게 즐겨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고교처세왕' 시청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처세왕 시청률, 드라무 너무 웃겨요" "고교처세왕 시청률, 이하나 연기 살아있네" "고교처세왕 시청률, 서인국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