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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MBC TV '무한도전'팀이 지난 16일(현지시각) 현지 일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에 게재한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 선전 기원 응원 광고. /연합뉴스=서경덕 교수 제공 |
'무한도전' 응원단이 브라질 신문에 한국 응원 광고를 게재했다.
16일(현지시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광고를 현지 최대 일간지인 '폴라 데 상파울루'에 게재했다.
9면 스포츠 섹션에 반면 크기로 실린 광고에는 빨간 바탕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우 손예진, 정일우, 개그맨 지상렬, B1A4 멤버 바로,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등이 파이팅을 외치며 찍은 사진을 담고 있다.
헤드 카피는 대한민국 공식 응원 문구인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이다.
본문에는 포르투갈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브라질 월드컵에 맞춰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회 연속 출전한다는 것을 강조해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브라질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남미 지역에서는 K-팝뿐만 아니라 한국의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무한도전'팀이 등장한 이 광고는 한국팀을 응원하고, 한류를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을 연출하는 김태호 PD는 "16강 고지를 향한 한국 대표팀의 첫 관문인 러시아전(한국시간 18일 오전)에 맞춰 광고를 실었다"며 "우리 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