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러시아전 예상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 방송 캡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한국-러시아전에 대한 예상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7일 조우종 아나운서와 함께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을 찾아 적응 훈련 중인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은 "내일(18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까지 0:0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표는 이어 "선제골을 넣으면 좋겠지만 실점없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후반 25분 이후 상대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을 주는 것이 공격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달 스페인의 몰락을 맞춘 데 이어 일본-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잉글랜드의 경기 결과를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혀 화제가 됐다. 

이영표 러시아전 예상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러시아전 예상, 무조건 러시아만 잡자" "이영표 러시아전 예상, 이영표 형님 믿습니다" "이영표 러시아전 예상, 한국 국가대표팀 투지를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