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이달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청사 앞 광장 '부평 어울림 마당'에서 제38회 부평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구가 주최하고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가방, 잡화, 주방용품, 소형전자제품, 아동용품, 도서, 음반 등 중고물품과 수공예품을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해 교환·판매·기증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다.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판매자는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한다.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냅킨아트, 리폼공예, 예쁜손글씨, 상추모종심기 등 체험 마당이 개최된다. 폐휴대전화 1대당 미용비누 1장, 종이팩 2kg당 화장지 1개, 폐건전지 20개당 AA건전지 1세트(2개입) 등으로 각각 교환할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자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6일까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525-1982) 또는 구 자원순환과(509-6630)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