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은 범죄피해자들이 법적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범죄피해를 입어도 쉽게 대응하지 못하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이들에게 제도를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범죄피해구조금이나 치료비 지급 등 지원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실정이다.

한편 의정부지검은 지난해 5월부터 동두천시에서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대한법률구조공단·경기도의료원과 공동으로 장애인무료이동진료와 무료법률구조상담, 범죄피해자 지원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