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9회(서현주 극본, 신현창 연출)에서는 오빛나(이진 분)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청운각 정식 후계자 자리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재익(홍요섭 분)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30년 만에 친딸을 찾았다"며 오빛나를 청운각의 후계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날 장재익은 어머니의 유언을 청운각 식구들 앞에서 공개했고, 변호사는 유언에 따라 친손녀 오빛나에게 재산상속을 진행했다.
장채리(조안 분)를 비롯한 식구들이 재산분할권을 나눠가졌지만 청운각을 비롯한 건물의 권리는 오빛나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청운각 후계자는 장채리가 아닌 오빛나로 확정됐다.
장채리는 청운각 후계자가 되지 못한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오빛나는 자신을 탓하는 장채리의 말에 "너의 엄마가 날 유괴하고 내 자리에 널 앉힌 거잖아. 네가 뺏긴 게 아니라 원래 내 자리였다. 정정당당하게 날 이겨봐. 그럼 상대해줄게"라고 엄포를 놨다.
한편, 이날 '빛나는 로맨스 119회'에서는 강대풍(정한용 분)이 이태리(견미리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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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로맨스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11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