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응원전에는 월드스타 싸이가 참석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싸이는 히트곡 '챔피언'에 대해 "'강남스타일'이 아무리 잘 돼도 저에겐 ('챔피언'이) 가장 소중한 노래"라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12년 전 한일월드컵 때 전 국민과 붉은 악마의 응원을 보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고 월드컵과 뗄 수 없는 곡"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싸이는 "'챔피언'을 능가하는 곡을 만들려고 노력해 10년 만에 '강남스타일'을 냈다"면서 "이제는 '강남스타일'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또 10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라고 밝혔다.
'강남스타일'을 열창하기 전 싸이는 "노래 제목은 '강남스타일'인데 강남에서 불러본 건 사실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 오른 싸이는 '라잇나우', '연예인', '흔들어주세요', '위 아 더 원', '젠틀맨' 등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그러나 싸이는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행오버'는 선보이지 않았다.
한편,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던 싸이는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지난 1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