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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예언 적중 /KBS 중계 방송 캡처 |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제가 두 달 전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이게 이렇게 됩니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제부터 예측하지 않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우종 캐스터는 "이제 예측하지 마세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앞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의 몰락과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또, 15일(한국시각) 열린 일본과 코트디부아르의 C조 첫 경기서 코트디부아르가 2-1로 승리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예언 적중, 대박" "이영표 예언 적중, 초롱이 형님 장난 아니다" "이영표 예언 적중, 이영표 때문에 KBS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후반 23분 이근호의 선제골로 앞서 가다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