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추구 일본반응.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후반전 이근호가 슈팅하고 있다. /쿠이아바=연합뉴스
한국축구 경기 소식을 일본언론이 실시간으로 전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H조 1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근호는 후반 23분 중거리 슛으로 대한민국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한국축구대표팀은 6분 뒤, 러시아의 케르자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직후 일본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고 분석했다. 또 이근호 선제골에 대해 "한국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랐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인 닛칸스포츠는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보도했다. 

한국축구 일본반응에 네티즌들은 "한국축구 일본반응, 16강 갔으면" "한국축구 일본반응, 행운도 실력이야" "한국축구 일본반응, 이근호 자랑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