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흥석 수원을(권선) 당협위원장이 18일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수원을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 위원장은 "수원을 재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위한 바로미터가 되는 선거"라며 "야당이 우세를 보인 지방선거에서 당협위원장으로서 이 지역에서 새누리당 시·도의원 6명을 당선시킨 제가 최적의 후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 5월 새누리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경선과정에서 당원투표 1위를 했지만 끝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선거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았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새누리당 남경필 전 의원의 경기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수원병 지역구에 임호영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과 전혀 관련없는 분이 국회의원 후보로 거론돼 출마를 결심했다"며 "수원 화성의 세계적 관광자원화, 재래시장 활성화, 사회적 약자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복지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경원의 대표변호사로 활동중인 그는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강기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