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2 '뻐꾸기 둥지' 12회(황순영 극본, 곽기원·백상훈 연출)에서는 이화영(이채영 분)이 백연희(장서희 분)의 아버지 백철(임채무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추파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연희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한 이화영은 그녀의 남편 정병국(황동주 분)을 유혹한 뒤 그의 아버지 백철에까지 손을 뻗쳤다.
이날 백철은 손자의 장난감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에 방문했다. 그가 물건을 사려는 사이 다가간 이화영은 백철이 골랐던 장난감을 구입하려 했지만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화영은 "이 자동차를 저한테 양보해주시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드리겠다"며 백철을 유혹했다. 당황하는 백철에 이화영은 "옷에 뭐가 묻었다"며 의도적인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했다.
백철은 이화영의 아름다운 외모에 시선이 빼앗겨 장난감을 내준 것은 물론 직접 배웅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뻐꾸기 둥지'에서는 옛 연이었던 이화영을 기억해내는 정병국의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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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꾸기 둥지 /KBS2 '뻐꾸기 둥지' 12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