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19회(극본 유현미ㆍ연출 홍석구)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가 홍사라(한은정 분)를 인질로 잡고 강도윤(김강우 분)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도윤은 경제부총리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서동하가 과거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과 강주완(이대현 분) 살인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눈물로 무죄를 호소하며 경제부총리 내정자 자진사퇴 카드로 위기를 모면한 서동하는 방송에서 강도윤의 신분세탁을 폭로해 그를 검찰에 체포당하게 만들었다.
강도윤은 자신을 돕던 홍사라가 위험에 빠질 것을 우려해 한국을 떠나게 만들었으나, 서동하가 앞서 그녀를 납치했다.
서동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강도윤에게 홍사라를 인질로 잡고 있음을 밝혔다. 급하게 그 장소로 온 강도윤과 그의 비서진, 서동하가 모은 깡패들 사이에서 격투가 벌어졌다.
강도윤은 비서들이 깡패들을 잡고 있는 사이 홍사라를 구출하려 했지만 총구를 겨눈 서동하가 그의 앞을 막아섰다. 그는 강도윤에게 "땅 속에 묻었는데 살아나다니 끈질기다"며 총을 발사한 뒤 광기에 찬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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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크로스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19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