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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
18일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구둣발에게 피습당한 은대구(이승기 분)가 병원에 입원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수선(고아라 분)은 대구가 입원해 있는 동안 구둣발을 잡기 위해 나섰지만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이에 수선은 대구에게 미안한 나머지 그가 있는 병원에 가지 못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어수선의 문자에 반가워하던 대구는 오지 못하겠다는 그녀의 문자에 "누가 오라고 했느냐"고 마음과 다른 답장을 보냈다. 내심 그녀가 와주길 기대하고 있었던 것.
어수선을 향한 대구의 마음은 다른 장면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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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
은대구를 졸졸 따라다니며 지키던 수선은 경찰서 사무실 안에서 잠이 들었다. 대구는 햇빛이 수선의 얼굴에 비치고 있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몸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잠든 수선의 얼굴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대구의 모습에서 수선을 향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에 네티즌들은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대박 손으로 가려주다가 자기 몸으로 햇빛 가려줬어"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설렌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고아라, 이 커플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대구가 구둣발이 살해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