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중계 시청률 1위. 사진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 /경인일보 DB

KBS가 대한민국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송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전에서 KBS2 시청률은 전국기준 22.7%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 시간만을 대상으로 한 순수 경기 시청률로, 그동안 주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MBC는 18.2%, SBS는 1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은 후반 23분께 KBS2 시청률은 24%까지 치솟았다. 

KBS가 시청률 1위로 나선 데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조리 있는 해설과 '이작두'로 불릴 정도로 정확도 높은 예측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