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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그리스. 사진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펼쳐진 그리스와 콜롬비아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C조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그리스 대표팀의 내부 갈등설이 전해졌다.
19일 AP통신 등 외신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C조에 속한 그리스의 선수들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훈련 도중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대표팀 마니아티스는 훈련 도중 자벨라스가 올리는 크로스의 질이 나쁘다며 불만을 터뜨렸고 이내 두 선수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어 마니아티스는 그리스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예약하겠다며 화를 참지 못했지만 다행히 사태는 더 번지지 않고 진정됐다.
한편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한 그리스는 오는 20일 마찬가지로 코트디부아르에 1대2로 패한 일본과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