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중 어느 팀이 2연승을 이어갈까.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경기는 20일 새벽 1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마네 가힌샤에서 치러진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지휘하는 콜롬비아는 피파랭킹 8위로, 사브리 라무쉬 감독의 코트디부아르(피파랭킹 23위)보다 실력면에서 우위에 있다.

하지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바 있는 콜롬비아는 코트디부아르와 경기경험이 없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는 각 1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12위)를 3-0으로 완파했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주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그리스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테오필로 구티에레스와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지난 드록바가 출전한지 4분만에 상대 수비수들을 무장해제 시켜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드록바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콜롬비아의 날카로운 창이 코트디부아르마저 격침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